교통약자도 안전하게 운전 할 수 있는 ‘이동의 자유’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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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도 안전하게 운전 할 수 있는 ‘이동의 자유’가치 실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1.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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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조용한 택시’영상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 돌파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7일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 공개한 ‘조용한 택시(The Quite Taxi)’ 프로젝트 영상이 11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 했다고 밝혔다. 

 ‘조용한 택시’ 영상은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 (ATC : 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기반으로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적용한 프로젝트이다.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17일 오후 1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18일 오전 8시 현재 영문 영상 649만 회, 국문 영상 416만 회 등 총 1,06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택시는 시각에만 의존해 운전하는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를 가진 운전자에게도 이동의 자유가 확대되는 운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용한 택시’ 제작과 시연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https://youtu.be/0dshwSuoa6s )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연구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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