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안전.건강한 친환경 농업정책 선도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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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안전.건강한 친환경 농업정책 선도모델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01.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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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분야, 15개 사업 추진에 50억원 전폭 지원

임실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농업정책의 전면에 앞세우며 친환경농업 정책을 크게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친환경 농업 관련 15개 사업을 추진,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농가소득을 높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지자체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업별 예산투입액을 보면 토양비옥도 증진에 필요한 유기질비료 1만 6,220톤에 16억 8600만원을 논 유효규산 함량 증대 및 밭 산도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2,780톤에 6억 76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논에 볏짚을 환원하여 지력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1,554ha에 3억 1000만원을 지원하고, 벼 육묘용 상토지원 사업에 284천포에 8억 1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쌀 육성장려금, 친환경농업 직불금, 무제초제 토양증진 지원 등 9개 사업에 4억 18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이 추진되면 농가의 생산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다. 수도작 농기계 및  밭전환 농기계 지원사업에 10억 4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시키는 등 전반적인 농업구조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친환경농업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정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쓰겠다”며 “돈 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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