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박흥식 영화감독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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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박흥식 영화감독 취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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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경험 바탕으로 전주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 이끌 것 기대
그동안 공석이었던 (사)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부위원장)에 박흥식(사진) 영화감독이 취임했다.지난 21일 제3대 부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로 데뷔해 지난 2001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이후 ‘인어공주’, ‘사랑해, 말순씨’, ‘협녀, 칼의 기억’, ‘해어화’ 등의 영화를 연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박 감독이 취임했다. 신임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 20일까지 3년간이다.시는 20여 년의 영화 경력과 방송 드라마 연출 경력도 있는 박흥식 신임 운영위원장이 취임함에 따라 영화영상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전주영상위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지역 영화 발전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등 전주영상위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흥식 신임 운영위원장은 “지난 영화 촬영에 도움을 받았던 전주시와 전주시민에 대한 고마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영화도시 전주의 위상에 걸맞게 영화영상 유치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전주시민 및 지역영화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영화영상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영상위는 전주와 전라북도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64편의 영화를 유치하고,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운영과 지역 영화인 발굴 및 제작지원에도 힘쓰는 등 영화의 도시 전주의 영화영상산업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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