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산업 거점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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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소산업 거점도시 만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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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본부, 경제·산업 분야 4대 추진전략 전개

전주시가 최근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자 혁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친환경 수소산업 중심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는 신년브리핑을 통해 탄소·드론축구·ICT·금융산업 등 지역특화 신성장동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업 친화형 성장환경 조성과 소상인 경영안정화 지원, 청년 창업지원 기반 마련 등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9년도 경제산업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일자리 창출을 핵심 키워드로 한 4대 추진전략은 지역특화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미래산업 선도, 기업친화형 성장환경 조성으로 기업활력 제고, 소상인 안정화로 더불어 잘사는 경제, 청년 지원정책 강화로 희망찬 청년일자리 도시이다.
 

◆신성장산업 육성
지역특화 신성장산업 육성의 경우, 시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탄소·드론축구·수소·ICT·금융산업 등 미래먹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중 수소산업 거점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역 특화과제와 국책과제를 발굴함으로써 하반기에 예정된 정부의 수소기반 시범도시 등 국가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빠르게 변하는 탄소기술 시장에서 지역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연구소기업 확대(연간 10개소), 탄소복합재 신뢰성 시험평가 기반 구축, 고성능 고품위 탄소섬유 제조용 인프라 조성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탄소기술 개발과 이전 등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활력 제고
시는 우수 중소기업 양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 친화형 성장환경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는 한편,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투자유치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또, 소규모 영세기업 및 초기 창업자의 입주 애로 해소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2개소)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창업기업의 생존률을 높이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인프라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주가 사람중심 일자리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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