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면, 찾아가는 영화관 나들이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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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면, 찾아가는 영화관 나들이 사업 본격 추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1.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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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서 3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일 2회 상영

순창군 구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구림면 화암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관 나들이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농한기를 맞아 시골마을 노령의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드리고자 마련했다.

영화상영에 필요한 빔프로젝트와 스크린은 구림면이장단협의회(회장 권상수)와 구림면장(조태봉) 기탁금, 군정베스트 복지시상금을 모아 구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협의체는 구림면 마을 경로당 30곳을 찾아가 직접 빔프로젝트와 스크린을 설치해 경로당 어르신들게 영화를 상영해 드릴 계획이다. 동절기인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서영표 화암마을 이장은 “마을 대부분 70세이상 고령 노인으로 몸이 불편해 혼자서는 영화관 나들이를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봐 영화를 상영해주니 주민들이 너무 즐거워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구림면은 영화상영과 어르신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을 병행 운영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행복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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