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면 문광호(74)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용담면에 3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기부금은 문광호씨 부인 신건순(70)씨의 칠순을 기념하여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문씨는 용담면 회룡 마을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생활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항상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며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최상오 용담면장은“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소중하게 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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