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용머리 여의주마을 뉴딜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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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용머리 여의주마을 뉴딜사업 '속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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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용머리 여의주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수리하거나 공동주택으로 개량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도시재생을 통해 침체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4일 여의주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자율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10호 미만의 단독주택, 20세대 미만의 다세대 주택 집주인 2명 이상이 모여 전원합의를 할 경우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건축협정 등으로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사업이다.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들은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감정원 관계자로부터 자율주택정비사업의 내용과 사업추진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의 기금지원 방안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주요사업 내용은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정비, 마을 내 공공용지에 주차장과 진입로 등 조성, 폐·공가 철거 후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으로 마을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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