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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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 당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1.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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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현재까지 동파 199건, 예년대비 22%수준으로 급감
지난해 12월 일찍 시작된 기습한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도내 수도계량기 동파가 급감했다.도에 따르면 올 현재 전북지역 수도계량기 동파는 199건으로 최근 3년의 동기간 발생건수 913건의 22% 수준이다.시·군별로는 전주시가 90건으로 45%를 차지하고 있고 정읍 30건, 익산 15건, 김제·장수가 11건 순이며 동파가 가장 많은 전주시의 경우에는 24만여 개(도 전체의 41%)를 관리 중으로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 저층과 단독주택 등에서 동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번 겨울은 지난해에 비해 장기간에 걸친 한파가 적었고 무엇보다 12월 기습한파로 도민들이 일찍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에 관심을 갖고 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는 수용가가 장기출타 등으로 물사용이 없었거나 계량기 보호통 보온을 소홀이 한 경우 발생하고 있으며 복도식 아파트 저층과 단독주택 등 한파에 취약한 시설이 발생 확률이 높지만 아무리 취약한 산골지역이라도 한파 시 수돗물을 흘린다든지, 수도계량기 보호통에 옷가지 등을 넣어 보온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수도계량기 동파는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도 관계자는 “시·군의 사전대비와 도민들의 관심으로 현재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는 많지 않으나, 최근 3년 1~2월에 동파가 평균 2,351건이 발생한 것을 감안하여 방심하지 않고 동파방지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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