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일산 킨텍스에서 자체 개발한 명품 돈육 시식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019 K-웰니스 설날 착한 선물전’의 일환으로 선보인 사업단의 돈육은 전북 완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 ‘두지포크’다.
두지포크는 사업단의 농·생명공학 연구결과로 탄생한 지역 축산 브랜드며,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등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를 먹고 자란 친환경 동물복지형 돼지고기다.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이학교 단장은 “산학협력의 연구성과인 두지포크가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웰니스 설날 착한 선물전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에 연구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두지포크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주 객리단길에 위치한 수제 돼지고기 요리 전문점 ‘온리핸즈’에서 판매중이며, 수익의 일부를 지역 농축산브랜드 육성, 청년 취·창업 지원, 전북대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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