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홍역 비상진단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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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 홍역 비상진단체제 돌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1.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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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이 최근 홍역 집단발생과 산발적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홍역 비상진단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대구에서 시작된 홍역 집단발생과 더불어 경기도의 집단발생 및 전국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전형이 대구는 B3형, 경기는 D8형으로 각 지역 간 발생의 역학적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아 각각 다른 경로로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아직 전북지역에 홍역확진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국내 홍역유행지역(대구, 경북 경산시, 경기 안산시)이나 해외 홍역유행국가(동남아, 유럽 등)에서 유입될 우려가 있다”며 “홍역 의심환자 검체 의뢰 시 최대한 신속한 검사를 통해 결과를 알리는 등의 현 체제를 설 연휴기간에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으로 홍역 유행지역에 방문하는 경우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아야 하며 의료인 등 노출 위험이 높은 사람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여행 후 잠복기(7~21일)내에 의심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난 경우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꼭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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