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문화강좌 <동아시아 고대 사원 산책> 개최
상태바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문화강좌 <동아시아 고대 사원 산책> 개최
  • 이준호 기자
  • 승인 2019.01.2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대 사원, 간다라에서 아스카까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관장 이병호)은 2019년을 맞이해 1월부터 6월 동안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아시아 고대 사원 산책-간다라에서 아스카까지>를 주제로 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한다.
2016년에 시작된 이 문화강좌 프로그램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지역민의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동아시아 고대 사원 산책>으로,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고대 사원, 중국의 고대 사원, 고구려 사원과 기와, 백제 사원과 건축, 신라 사원과 황룡사, 일본의 고대 사원 등 인도부터 일본 지역의 고대 사원에 대해 정통한 전문가 6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는 동쪽으로 전래되면서 지역에 따라 특징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꽃피었다. 인도, 동아시아의 교류는 불교 전래 이후에도 계속 되어 각 지역 고대 사원의 형태와 내용을 더욱 풍성하고 만들어나갔다. 이번 문화강좌는 언뜻 다르게 보이는 각 지역의 고대 사원이 사실상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이해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첫 번째 시간인 오는 30일에는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고대 사원’을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불교가 발생한 인도 지역에서의 초기 사원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누리집(iksan.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