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한 장거리 운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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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한 장거리 운전 팁
  • 정제훈
  • 승인 2019.01.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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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정제훈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을 떠올리면 함박웃음이 절로 나오지만, 많은 차들이 쏟아져 고향집에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는 채 고속도로 위에서 진퇴양난에 빠져있는 상황을 상상 하면 많은 피로가 몰려온다.
명절 당일에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소요시간은 기본적으로 다섯 시간 이상 소요되고 길게는 여덟 시간 이상 도로 위에 있어야할 일이 발생한다. 이렇게 장시간 동안 도로 위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의 신체 리듬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떠나기 전날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차속에서 긴 시간 운전을 하는 동안 가벼운 사탕이나 초콜릿 등 당분이 들어있는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분명 운전자에게 도움 될 것이고, 각성 효과가 있는 커피를 챙겨 마셔주는 것이 졸음운전으로부터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운전 시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지끈거리며 아팠던 경험이 한번쯤 있었을 것이다.
이는 자동차 실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두뇌에 공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 시에 주기적으로 공기 환기 통해 실내 오염 물질을 내보내고 새로운 공기를 유입하여 쾌적한 장거리 운전 환경을 조성하자.
마지막으로 도로위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할 때는 전국 도로 300여개에 설치되어 있는 졸음쉼터를 적극 활용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운전하도록 하자. 쏟아지는 졸음을 참으려다 돌이킬 수 없는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적절한 휴식을 가진다면 우리 모두가 사고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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