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설맞아 부정축산물 및 축산물이력제 특별점검한다
상태바
순창군 설맞아 부정축산물 및 축산물이력제 특별점검한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1.29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 65개소 대상

순창군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설 명절 기간 부정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축산물판매업소와 식육판매업소등 6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설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와 슈퍼마켓 축산물 판매코너 등이다.

특히, 식육·포장육을 수거해 식육의 위생처리상태 확인을 위한 미생물 검사와 수입육·육우 등의 둔갑 판매를 확인하기 위한 한우 유전자 검사도 병행한다.
군은 축산물 위생담당공무원과 전라북도, 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이뤄진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식육으로 생산·판매 여부 ▲무허가 업소에서 포장육 재분할·재포장 판매 여부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식육 등 축산물 운반과정의 위생적 취급 준수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정 축산물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부적합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한 단속과 강력한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