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위험요소 안전신문고로 신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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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위험요소 안전신문고로 신고 하세요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01.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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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난해 4월 어느날. 고창지역에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휘몰아쳤고,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대산면 한 주택은 지붕이 파손되고 전신주가 기울어져 2차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한 주민은 안전신문고 어플에 해당지역의 사진을 찍어 올렸고, 군청 담당자는 신고 후 채 30분도 안 돼 현장에 도착해 3시간 만에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2.고창군의 한 공영주차장. 초보운전자들은 주차 방지턱이 없어 후진주차시 인도를 침범하기 일쑤였다. 특히 전신주와 추돌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이에 한 주민이 사진을 찍어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에 올렸고,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직접 확인하고 방지턱을 설치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고창군이 ‘안전신문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전신문고’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험요소와 재난, 그 밖의 사고·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폰 어플과 홈페이지 신고 서비스다.
주요 신고대상은 도로 안내표지판 파손부터 신호등 고장 등 교통위험, 불법현수막, 통행로 돌부리와 장해요소까지 사소한 것이라도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모두 신고하면 된다.
신고내용은 행정안전부에서 처리기관을 지정해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통보하고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고창군 관계자는 “안전신고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주변의 사소한 위험요소라도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며 “자발적인 신고가 안전한 고창을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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