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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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본격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01.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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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사업 협상대상자 선정...358억원대 공사

진안군은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Build Transfer Operate-adjusted) 협상대상자로(가칭)진안바이오에너지(주)(주간사 : 환경시설관리(주))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민간투자사업은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가스(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하고 자원순환형 기반기설을 구축,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향상에 기여하면서 환경과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시설은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에 기존시설 개량과 함께 반입 및 전처리설비, 혐기성 소화설비, 바이오가스 생산설비, 폐수 및 슬러지 처리시설, 여과 및 소독시설, 악취 방지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총 사업비는 358억원에 달한다.
앞서 진안군은 2016년 12월 최초제안서를 환경시설관리(주)로부터 제출받아 PIMAC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해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및 적격성 검토를 거쳤으며 지난해 12월 제3자 제안공고를 게재했다.
진안군은 1단계 참가자격사전심사(PQ)와 2단계 기술 및 가격평가를 통과한 (가칭)진안바이오에너지(주)와 본격적인 협상을 거쳐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이 구축되면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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