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78억 들여 2,830명에게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남원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총 78억6,4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7억원이 증가한 액수이다. 또, 참여 인원도 2,830명으로 691명이 늘었다.남원시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30개의 수행기관에서 44개 사업을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된다.
특히, 남원시는 올해 시 자체예산 7억7,100만원을 추가로 들여 경로당에 식사도우미를 파견하는 ‘고샅밥상’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샅밥상 사업에는 30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소득도 보전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은 수행기관별로 발대식을 진행한다.
1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시니어클럽 사업 참여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발대식이 실시된다. 13일에는 25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노인회에서, 14일에는 오후 1시 24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에서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모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굳은 다짐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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