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는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2월부터 이동진료차량을 운행해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의 진료팀으로 구성된 이동진료차량은 치과 의료기관이 미설치된 10개 면 지역을 찾아가 구강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세척 등 개인에 맞는 진료와 교육을 실시하며, 구강위생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도 지급한다.
또한 변화하는 구강정보를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새로운 구강상식을 접하는 통로의 역할도 담당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치과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취약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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