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루기 위한 새로운 시작’ 전북푸른학교 졸업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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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루기 위한 새로운 시작’ 전북푸른학교 졸업식 성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2.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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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 시즌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테마로 졸업식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완주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전북푸른학교(교장 최춘규)는 8일 다목적 강당에서 국영석 학교운영위원장과 학생·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초등학교 31회, 중학교 13회, 고등학교 8회)을 열었다. 이 날 졸업식에서 초등학생 6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8명으로 모두 2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1부 ‘졸업을 축하합니다’에서는 지난 학교생활의 교육활동 동영상을 시작으로 졸업반 담임 선생님들과 여러 선생님들이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의 컵타 공연을 선보여 졸업식을 빛내주었다. 또, 졸업증서 수여식을 시작으로 졸업생 전원이 졸업증서와 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나눴다.

 2부 ‘여러분 사랑합니다’에서는 참석해주신 여러 내빈들의 축사로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하였고 재학생과 졸업생이 송사와 답사를 전하며 아쉬움과 그리움을 더했다.

 3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합니다’에서는 졸업생들이 꿈꾸는 미래와 학교생활의 추억을 ‘타임캡슐’에 담아 간직하고 이별의 아쉬움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축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한 고3 정가영 학생은 “올해 전북푸른학교 전공과에 진학한 만큼 학교에 다니며 선생님들께 배웠던 것들을 잊지 않고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최춘규 교장은 이날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오늘의 졸업식은 끝이 아니라 더 나은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당부하며 졸업생들의 새 출발에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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