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중심도시 ‘고창’, 생산농가 소득 높이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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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중심도시 ‘고창’, 생산농가 소득 높이기 주력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02.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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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멋진 나무를 키워 고소득을 올리는 조경수 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한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민선 7기 정책 사업으로 조경수 중심도시 조성과 임업인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조경수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유통활성화를 위해 조경수생산자 단체와 관련농가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가 확대된다.
또 지난해 제정된 ‘고창군 임업인 및 임업관련단체 육성·지원조례’ 추진을 위해 임업인들의 건의사항 수렴과 정책개발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특히 고창군 조경기술인 육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에 조경수 전정 분야 평생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앞서 고창군의 소나무 등 조경수는 국내외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전국 건설현장의 조경업자들이 제일 선호하며 구매를 위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103개 시·군·구(전북 6개 시·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반면, 고창군은 아직까지 청정군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조경수의 판매량이 늘고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고창군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조경수 중심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 소통해 함께 발전하는 울력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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