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원도심 지역공동체 활성화계획 수립사업’ 공모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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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원도심 지역공동체 활성화계획 수립사업’ 공모신청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2.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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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개 동 선정해 총 1억1400만원 지원 계획
전주시가 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과 실행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원도심 12개동을 대상으로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발전을 위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2019년도 원도심 지역공동체 활성화계획 수립사업’에 대한 공모신청을 접수한다. 원도심 마을계획은 원도심 공동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주거지 쇠퇴 등 지역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오랜 기간 거주해오며 마을이 지닌 자원과 부족한 부분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심사를 거쳐 올해 마을계획을 수립할 3개동과 앞서 수립한 마을계획을 실행에 옮길 6개 동 등 총 9개 동을 선정, 총 1억1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조사,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추진하는 만큼, 해당 지역에 꼭 맞는 마을의제가 도출되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마을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금암1동과 덕진동, 동서학동에 대한 주민주도의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4개년동안 원도심 9개동에 대한 마을계획을 수립했다. 일례로, 덕진동의 경우 지난해 수립한 마을계획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원의 국비를 포함한 총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덕진동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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