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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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안
  • 나익섭
  • 승인 2019.02.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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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백구파출소 경감 나익섭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부담스럽지만 입춘이 지나면서 기온이 상승해 날씨가 풀리고 있다. 이와 맞물려 운전자들의 운전자세도 긴장이 풀리고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실제로 눈이 많이 오는 12월과 1월보다는 도로가 녹는 해빙기인 2월부터 4월까지 사고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기온 변화에 따른 도로등 해빙으로 위험요소의 변화에 의한 것이다.
특히, 겨울철 도로가 얼었다가 녹고 제설작업중 살포된 염화칼슘으로 인한 포트홀과 도로에 쌓인 눈이나 얼음이 녹았다가 밤에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는 블랙아이스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협하고 있다.
포트홀은 빠른속도로 운전시 타이어의 펑크로 인한 큰 사고로 이어지고, 블랙아이스는 터널 진출입로와 커브길, 해안도로에서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장소에서 발생하여 급제동이나 급가속시 발생하기 때문에 과속하지 않고 천천히 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따뜻한 날씨로 인한 졸음운전의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는데 실내환기와 충분한 수면과 휴식, 가벼운 체조등의 몸풀기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고는 한 순간이며 방심하는 순간에 발생한다. 미리미리 해빙기 자동차 점검과 운전자의 방어운전으로 항시 안전한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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