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 학교폭력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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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 학교폭력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 촉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2.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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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사안, 적극적인 대처 필요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가 시·군교육지원청들의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안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18일 교육위 의원들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등에 적절한 조치 없이 이를 은폐하려한 점을 들어 “학교폭력 등을 은폐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솔직하게 밝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마을학교(방과후학교)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한 뒤,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규 위원장은 “완연한 교육자치가 이뤄지려면 시군에서 발생하는 교육관련 사안에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 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 현안사업 등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김명지(전주8)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군산 A중학교 성폭력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정읍 B중학교에서 또 다시 성폭력 관련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는 시군교육청의 학교폭력 대책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김희수(전주6) 의원은 “학교폭력 등의 사안이 발생했을 시, 대책을 마련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은폐하려는 시도를 보이는 점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또 이러한 문제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진형석(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해 “장애인 시설을 설치할 경우, 예산편성부터 꼼꼼히 살펴보고, 추가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또,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중·고교생 무상교복 지원과 관련해 “학교에서 단체로 구입할 경우와 개별적으로 구입할 경우 단가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김종식(군산2) 의원은 교장공모제와 교육시설 사업과 관련해 “교사출신 교장임용과 비교해 교장공모제에 대한 성과가 나타났는지 의문”이라면서 “특히 교장공모제에 대한 일선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전주와 익산, 정읍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시설을 조속히 발주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명시이월 사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최훈열(부안) 의원은 “방과후학교 관리감독권과 프로그램에 대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방안모색을 해야 하는 곳이 시군교육청”이라며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박희자(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청소년문화센터, 마을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의 교육복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이들 기관 아이들의 전반적인 케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청이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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