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의회, 5.18민주화 운동 왜곡.폄훼 강력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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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의회, 5.18민주화 운동 왜곡.폄훼 강력규탄 성명서 발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2.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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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8일 의회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폄훼한 자유한국당 일부의원들의 반역사적 망언에 대한 강력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8일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5.18 유공자를 세금을 축내는 괴물집단이라 하고, 5.18을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며 반 역사적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이종명‧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국민들은 이를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성토했다. 또한, 이번 5.18망언 논란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보여준 일련의 조치는국민들의 기대를 철저히 외면하고 일시적으로 국민들의 공분만 피해보려는 진정성 없는 꼼수징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에 완주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5.18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제명조치는 물론 이들의 공개 사죄와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책임있는 행동 및 재발방지 노력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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