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범, 강력처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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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범, 강력처단을 촉구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0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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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도내로 흘러들어 온 환경쓰레기가 문제이다. 이 쓰레기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하다. 결론적으로 사망에 이른다는 결론이다.
지난 해 국내 한 업체가 필리핀으로 산업쓰레기를 수출해 곤혹을 치렀다. 국가 간 쓰레기 분쟁으로 이미 전쟁 중에 있다. 과거 일본이나 선진국에서 산업용 폐기물쓰레기를 대량 수입해 처리하는 일이 있었다. 지하자원은 부족하고 국제통화(달러)가 부족해 생긴 웃지 못 할 슬픈 일이다.

군산과 임실 지역에서 발생한 불법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보인다. 선언적인 행위에 불과한 이번 회의에 도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일단 행정대집행을 통해 처리 후 구상권 및 사법적인 처리가 순서일 것이다. 사실 이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초단체가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를 도차원에서 지급보증을 통해 신속한 처리가 요구된다.
익산 장정마을의 경우도 마찬가지 장기간 폐기물을 불법매립을 통해 방치하면서 지하수가 오염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각종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과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환경문제는 비단 생활문제가 아니다. 당사자는 물론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준살인행위이다.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소비자교육을 통해 사회유통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
이런 교육은 유아시절부터 시작해야 한다. 심지어 대학입시에 환경과 소비자문제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 공업이 발달하면서 심각한 환경문제는 동시에 발생한다, 농업의 심각성을 일깨워 생명농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우리가 살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천혜의 조건을 호남이 가지고 있다. 전북은 기름진 땅과 자연이 선물해 준 강과 산이 있어 행복하다. 웰빙시대를 맞아 비단 사람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의지하고 기댈 곳은 바로 우리의 금수강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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