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귀농·귀촌 정착지원 목표관리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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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귀농·귀촌 정착지원 목표관리제 시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2.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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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1. 귀농·귀촌인 지역 내 융화 지원 확대
전북도가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목표관리제는 정책 수요자들의 상향식 참여 과정을 통해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그에 따라 사업을 추진 한 후 성과를 평가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관리체제다.도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시·군 관계자 및 귀농·귀촌인 협의회 등 민·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먼저 귀농·귀촌인 지역 내 융화 지원 확대다.귀농?귀촌인만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융화교육을 지역주민에 대해서도 확대?시행하기 위해 마을이장 등 지역리더 교육,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융화교육 등을 신규 도입한다.현재까지는 귀농?귀촌인에 대해서만 지역사회 이해, 갈등관리 방안 등의 교육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마을회관 등의 장소에 갈등관리 전문 강사를 보내 기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들이 함께하는 융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귀농·귀촌인 주거 지원 및 정보제공도 강화한다.귀농인들이 농업기반(농지 등) 및 농촌에 거주할 집을 마련하기 전에 가족단위로 농촌에 체류하면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을 정읍과 장수에 신규 조성하고, 농촌지역 빈집 및 농지정보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할 자료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귀농 멘토 제도를 확대·정비해 농촌 정착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컨설팅 기능도 강화한다. 귀농 멘토 제도는 선배귀농인, 농업전문가 등 귀농 관련 멘토를 통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 갈등관리 분야 귀농 멘토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을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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