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경로당 592곳에 공기청정기 설치..“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 건강 보호”
고창군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이용하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보급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의 실내 공기를 일정하게 유지해 노인들의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어르신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율, 에너지 효율등급, 소음도, 규격 등 정보를 꼼꼼히 따져 제품을 선택했다.
추후에도 깨끗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유지보수 업체에서 5년간 필터 교체와 점검서비스도 제공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많은 어르신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마무리 해 기쁘다”며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이 마을 중심 생활공동체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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