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3년 연속 '1000만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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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3년 연속 '1000만 관광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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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1053만9700명 집계… 해외 여행객 방문 늘어
▲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이 3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이 3년 연속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주시민 및 2시간 미만 체류인구를 제외한 통신데이터와 외국인 로밍데이터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 수가 내국인 여행객 1,040만3,038명과 외국인 여행객 13만6,662명 등 총 1,053만9,700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이 1000만 여행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6년 1,064만8,077명과 2017년 1,109만7,033명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내국인 방문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219만1,799명(21%), 30대 208만3,994명(20%), 40대 200만8,377명(19%), 50대 169만6,227명(16%), 60대 이상 142만8,563명(14%)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방문객이 550만9,897명으로 여성 방문객(489만3,141명)보다 많았으며, 월별로는 내외국인을 포함한 100만6,013명이 찾은 3월이 가장 많았다.
외국인 방문객의 출신국가별로는 중국 여행객이 전체의 41%(5만6,585명)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12%, 1만6,272명)과 미국(8%, 1만198명), 대만(5%, 6,261명), 홍콩(3%, 4,55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 2017년과 비교하면 일본과 미국 여행객이 각각 5,000여명 늘었으며, 호주와 러시아 여행객의 방문도 2~3배 증가했다.
이에 정상택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젊은 층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방문 연령층의 변화와 외국인의 방문은 증가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소비층의 트렌드 변화에 대비한 글로벌 문화관광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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