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림바이오매스 현장 워크숍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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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림바이오매스 현장 워크숍연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2.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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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27일, 고산자연휴양림·산림바이오매스홍보관서
완주군 산림바이매스 홍보관에서 ‘분산형 산림바이오매스 현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21일 완주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 및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에서 산림청, 완주군청이 후원하고 사회적 협동조합 우리동네에서 주관하는 ‘분산형 산림바이오매스 현장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산림청 산하기관 직원 등 이틀간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는 널리 보급된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열병합 발전설비를 도입해 지역분산형 에너지 생산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인근 지역의 벌채지를 직접 찾아 산에 버려지는 나무를 에너지로 활용할 방법과 제도를 점검하고, 이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이동식 파쇄장비를 이용해 직접 파쇄, 우드칩 보일러에 연소시키는 전 과정을 참관하게 된다.
군은 이번 워크숍이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 나무 활용성 증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완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림부산물을 활용 에너지 생산방법을 모색하고 향후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분산형 산림바이오매스 현장워크숍 참가신청은 온라인(https://goo.gl/forms/O5XOKs0BiA9RlQMg2)으로 가능하며 전화문의는 070- 7509-3790로 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은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중앙난방공간이다. 우드칩보일러 3대 설치와 1.8km 열배관을 매설해 휴양림 내 50개 숙박동과 세미나실, 식물원 등 10여개 건물에 연중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람다센서를 채용한 연소조절 방식을 사용해 기준치의 절반 수준의 미세먼지만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적으로도 깨끗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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