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유역 휴폐업 축사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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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유역 휴폐업 축사 철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02.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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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새만금지역 수질 개선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낡고 훼손된 상태로 방치된 농촌지역의 휴폐업 축사 철거사업을 진행한다.
휴폐업 축사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건축주가 철거하여야 하나 폐기물인 콘크리트와 석면 등의 처리비용이 과중하여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농촌지역 경관 훼손 및 주민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를 감안 시는 지난 2017년부터 6억 3천만원을 집행, 7,100㎡의 축사를 철거하였고 금년에는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지난 1월 신청 마감한 희망농가 중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폐축사를 철거하면 관련 조례 등에 따라 축사로 재사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가축사육두수 증가 억제를 비롯 방치된 축사에서 흘러나오는 환경오염(토양?지하수 등)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김제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형석 환경과장은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더불어 휴폐업 축사 철거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우범화 우려가 있는 휴폐축사를 우선적으로 철거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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