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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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2.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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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봄을 맞이해 31번째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가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반선 주차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내면 발전협의회(회장 차상진)와 지리산남원 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법인 대표 주기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고로쇠 약수축제는 지역 먹거리장터, 농산물판매장과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 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이번 축제에서도 관광객이 개인 컵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몸에 좋은 고로쇠를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무제한 고로쇠 음수대를 마련하였고, 고로쇠떡국도 1,000그릇 한정 무료로 제공한다.

체험행사 중 고로쇠 약수 힐링 걷기[반선주차장에서 와운마을 천년송까지(왕복 5km/2시간 소요)]는 참가자에게 고로쇠(500ml)를 제공하여 맛 좋은 고로쇠와 함께 주변의 뛰어난 풍광 및 지리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산내면 발전협의회 차상진 회장은 "고로쇠의 깊은 맛과 지리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새봄 나들이로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 반야봉 등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약수는 지리적 특성상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친환경 고산 지역에서 생산되어 최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2월 초부터 경칩을 전후하여 3월 말까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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