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골목식당 살리기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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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골목식당 살리기 만전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3.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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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식당 업주들과의 간담회 진행
무주군이 골목식당 활성화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5일과 6일 무주읍내권 전간도로와 후간도로 식당 업주들을 비롯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주군지부 서병국 지부장 등 관계자들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골목식당 상권이야말로 무주군 경제의 모세혈관”이라며 “식당들이 살아나야 무주관광도,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오랜 침체를 씻고 활기를 충전할 수 있는 대책과 아이디어들을 모아보자”라고 말했다.이에 업주들은 “맛, 청결, 위생, 친절로 승부를 걸고 행정에서는 이를 지원해주면서 관광객들을 모으고 머무르게 할 수 있는 정책들로 뒷받침을 해준다면 희망은 있다”라며 “상생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가 좋은 결실을 가져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음식컨설팅을 비롯한 한식 · 양식 등을 배울 수 있는 맞춤형 요리강습, 그리고 식당홍보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건의했다.전간도로에 위치한 식당 업주들은 일방통행이 불황에 미치는 악영향을 호소하며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양방통행으로 전환해줄 것을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환경위생과 김여령 위생관리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들이 최선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쪽으로 반영되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며 “그간 추진해왔던 친절 · 위생교육은 물론, 식당시설 개선사업 등이 기반이 되는 만큼 골목식당 활성화 전망은 밝다고 본다”라고 전했다.무주군은 골목식당 상권 활성화를 위해 13일과 20일, 27일에도 대상 업주들과 만나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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