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직원 미세먼지 저감 2부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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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직원 미세먼지 저감 2부제 동참”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3.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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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솔선참여 다짐
 남원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전직원이 차량 2부제에 솔선 참여하기로 했다. 또, 4개 분야 19개 사업을 집중 점검하는 등 생활속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남원시는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다짐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먼저, 22억원을 들여 당초 계획했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00대를 1,000대로 확대 지원하고, LPG화물차 신차구입도 5대에서 50대로 늘리기로 했다.
쓰레기 불법소각 감시, 미세먼지 발생사업장(302개소)과 축사 (1,169개소) 시설관리 강화,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4개소) 및 저녹스버너(3대)를 지원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도 줄여나가기로 했다.
명상숲, 산림경관숲, 무궁화동산, 가로수 등 도시숲 조성에 17억6,000만원 들여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경로당 등 563개소에 공기청정기 100%를 3월말까지 설치한다. 또한 시설별로 미세먼지 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미세먼지전용 마스크 1만5,500개를 보급한다.
남원시는 또, 고농도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신속히 안전대응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확대 공개한다. 오는 3월22일 이마트 옆 전광판 표출을 시작으로 기존 전광판 2개소를 보강해 6월부터 미세먼지를 실시간 알린다. 시민활동이 많은 곳에는 벽걸이전광판 1개소와 미세먼지 신호등 알리미 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왕길성 환경과장은  “차량 2부제참여, 불법소각금지, 미세먼지 사업장별 적정 시설관리 등 시민과 사업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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