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천보존회, 정읍시립농악단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 ‘태평성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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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천보존회, 정읍시립농악단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 ‘태평성대’ 공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9.03.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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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수제천보존회(회장 이영자)는 2019년 봄을 맞아 15일 수제천 신춘음악회 ‘태평성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정읍시립농악단과 2018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상희씨가 함께 한다.
고유의 소리인 판소리와 정읍 대표가락인 정읍농악이 협연한다.
보존회는 “우리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수제천의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길놀이 판굿과 평안굿(비나리), 쑥대머리, 초산 등이다.
특히 정읍사의 발원지인 신정동 정해마을을 배경으로 한 ‘정해의 여인’은 수제천을 편곡한 선율과 장단으로 새로운 ‘수제천’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수제천(壽齊天)의 본래 이름은 ‘정읍’이다.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출발, 시대를 거치면서 조선시대에는 궁중제례 때 연주됐다. 1970년 프랑스 파리의 제1회 유네스코 아시아 음악제 전통음악 부문에서 최우수 악곡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아악의 백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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