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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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전문성 강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3.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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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유·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 중 생활 한국어와 학습 한국어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지원한다.
교육신청 학생 중 중도입국 학생을 우선 지원하며, 국내출생 다문화가정 학생은 중앙다문화교육센터의 진단 도구를 활용한 진단을 거쳐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16일, 8층 회의실에서 ‘2019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교육봉사단’ 사전 연수를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계획, 한국어(KSL) 교육과정 구현 사례 나눔, 국내출생·중도입국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방안 분임 토의, 성교육·인권교육·생활안전교육, 교육봉사단 운영 방침, 질의 응답 등으로 실시한다.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6,718명이며 전체 재학생의 3.17%를 차지한다. 학령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추세다.
이에 김영주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 취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봉사단의 지도 역량을 강화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과 재능 발현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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