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대책 도민에 보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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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대책 도민에 보고하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03.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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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으로 재난수준의 고강도대책을 마련 중인 미세먼지, 주범은 공사장의 먼지와 도로먼지, 경유차량의 매연 등이 원인이라 한다. 전북지역의 미세먼지 배출양은 전국배출량의 2% 이하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량은 최고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심각한 상태이다.
이에 전북도는 미세먼지 특성분석과 관리대책 수립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도민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이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공무원의 점검과 방문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공사장 살수차 운영, 공사시간변경 등을 조정해 나가겠는 것으로 이는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 아울러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러한 결과물을 생산해 내기 위해 선 일정부분 이상의 건설현장에 미세먼지 감독관(민간)을 상주시켜 책임감독권을 주어야 한다. 또한 도에서 검토하고 있는 전기차,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늘리겠다는 것에 환영이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것에 거리가 멀다.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실행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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