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 올해 주거안정 사업비 2,45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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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전북본부, 올해 주거안정 사업비 2,451억원 투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3.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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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매입임대 등 주거복지부문 투자사업비로 955억원 책정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가 올해 2,451억원 규모의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지역경제를 위한 주거안정에 나선다.
지난해 2,123억원 대비 약 15% 증가한 각 부문별 투자사업비를 살펴보면, 군산신역세권 등 6개 지구 용지보상비 100억원, 김제대검산 등 5개지구 단지조성 사업비 338억원, 그리고 전주반월2 등 8개지구 임대주택 등 건설사업비로 1,061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주거복지부문 사업비는 예년 대비 대폭 증가한 약 9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등의 시설보수와 관리에 약 299억원을 집행하고,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적 약자 등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한 다가구주택 및 공공리모델링 사업비 등으로 약 6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LH전북본부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삼봉 등 11개 지구에서 약 1,269억원 규모의 토지를 공급한다. 지난 1월 공급한 군산신역세권 단독, 근린, 상업용지는 이 달 수의계약으로 자격을 완화해 공급하고 완주삼봉 지구도 준주거와 단독, 공동주택 용지를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임대주택 사업부문은 군산신역세권 국민?행복주택 820호 및 김제대검산 국민?행복주택 600호 등 총 2,119호를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도심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가구 임대와 전세임대 공급물량은 각각 701호와 1,725호로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임 본부장은 “지난해는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사업 수행과 지역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준비 단계였다면 올해는 준비된 계획들을 구체화하고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북의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인 실행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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