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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다문화가정 정신건강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 ‘호응’
2019년 03월 20일 (수) 18:44:58 조민상 기자 jms4800@naver.com
   
진안군이 결혼 이주여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감사하기’를 운영한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운영된다. 현재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인원을 선별하고 소집단을 구성했으며 결혼이주여성 15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해 10월 진안군에 거주하는 다문화인(남 4명, 여 227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0명(39%)이 전문가의 상담치료가 필요하며 24명(10%)이 정신질환으로 발전 가능한 수준으로 다문화인 50% 이상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하기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적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 생각전환을 통해 심리치료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솔직히 나누며 다른 참석자들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자가 치료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방법 중 하나다.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 뿐 만 아니라 부부, 자녀와의 관계, 직업 및 사회생활 등 전반적인 일상생활 적응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정신건강문제 고위험군으로 발견된 다문화인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참석자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뿐 만 아니라 가족이나 동료들에게도 긍정적 에너지의 파급효과를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을경 보건소장은“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종결된 후에도 후속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며, 호응도가 좋아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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