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산업기반 확충 '발맞춰'
상태바
수소경제 산업기반 확충 '발맞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3.21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하진 지사 완주 방문, 선도기업 등 현장 돌며 민생 청취… 연내 수소충전소 건립 힘 모아
▲ 21일 송하진 도지사가 완주군을 찾아 박성일 군수와 함께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선도기업인 일진복합소재에서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수소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탱크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수소경제 산업 기반 확충에 공조의 발걸음을 옮기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송하진 도지사는 21일 전북 대도약을 위해 올해 시·군 방문 두 번째로 수소산업 선도기업이 있는 완주군의 핵심사업장을 돌며 민생 청취에 나섰다.
송 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완주산단의 일진복합소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북이 전국 제일의 수소경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업 애로를 해결해 나가고, 도와 완주군, 민간기업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일진복합소재는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승용자동차용 수소용기를 양산하는 등 첨단복합재표 제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산업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현재는 일본 도요타와 함께 수소용기 700바(bar)를 양산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송 지사는 전북 수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 자리에서 “현대자동차와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협의해 올해 11월까지 수소충전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규격의 용기 개발과 타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앞서 일진복합소재 김기현 대표는 간담회에서 “올해 안으로 완주군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송하진 지사의 완주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전라북도의 핵심정책에 발맞추어 완주군에서도 전라북도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