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만들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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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만들기 논의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03.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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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다움의 정체성 살리고 세계인이 공담하는 축제로서 완성도 높일 것”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관내 다양한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지난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고창군 축제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JB축제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각 축제별 주관단체 관계자와 전국의 축제 전문가들이 모여 축제 기획, 운영, 실행에 따른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앞서 군은 해마다 ▲모양성제 ▲청보리밭축제 ▲복분자와수박축제 ▲갯벌축제 ▲해풍고추축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 ▲바지락 오감만족 페스티벌 ▲책영화제 고창 등의 소규모 축제도 최근 전라북도 마을축제 사업에 선정되면서 알찬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전문가들은 “전국의 축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여행·관광 추세가 급변하면서 이에 따른 축제의 변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축제 성공 4요소인 볼거리, 먹거리, 할거리, 살거리 전략이 치밀하게 준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고창군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겠다”며 “전세계의 사람들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찾고, 머물고, 즐기다 갈 수 있는 명품 축제 만들기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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