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5일 새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일제청소를 추진했다.

이번 새봄맞이 일제청소의 날은 익산시 전부서와 유관기관, 자생단체, 상인회와 학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각 읍면동별 주요도로 및 공한지, 영농폐기물 등이 방치된 청소 취약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익산시 전역에서 진행됐다.
근래 미세먼지로 뒤덮인 날들이 많았던 만큼 이날 일제청소로 거리가 한결 깨끗해져 제48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위해 익산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겨울에 묵혀있던 각종 쓰레기와 먼지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더불어 봄 초화류 식재 등을 추진함으로써 한층 밝고 깨끗해진 환경으로 문화관광도시 익산시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소년체전이 개최되는 5월까지 읍면동별 일제청소의 날을 운영하여 성공적인 소년체전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