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업체 수주 확대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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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업체 수주 확대 위해 발 벗고 나서
  • 이준호 기자
  • 승인 2019.03.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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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 시행, 시 홈페이지에 지역업체 정보 등록·활용 방안 마련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공사, 용역, 물품)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를 시행하고 향후 시 홈페이지에 지역업체 정보 등록 공간을 구축, 각종 계약 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는 공사, 용역, 물품 사업비(추정가격)가 관내 지역제한 규모 대상금액의 105% 이내인 사업(일명 지역제한 경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사업부서에서 컨설팅 요청 시 계약심사부서에서 사업 설계단계부터 사업여건과 기술 검토 등을 통해 관내 발주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관내 지역제한 규모는 일반공사 2억원 이하, 전문공사 1억원 이하, 전기·통신·소방공사 8천만원 이하, 용역·물품 5천만원 이하의 사업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익산시 지역업체가 자신의 정보(기본정보, 업체별 공사·용역면허, 취급물품 등)를 직접 등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각종 계약 추진 시 계약담당자와 일반시민들이 지역업체의 현행화된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관련부서에서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이병두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우리 지역 업체들에 더 많은 사업 참여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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