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치매관리 체계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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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매관리 체계적으로 한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4.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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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우체국과 업무협약 체결
무주군보건의료원은 11일 무주우체국과 치매관리 및 지원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배움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해 진행하게 된 것으로, 두 기관은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 및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정보공유와 협력, 치매관리지원과 관련한 업무지원, 치매예방 홍보자료지원에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치매관련 교육을 지원하며 무주우체국에서는 집배원 방문 시 조호물품 수령자에 대한 안부 및 거주여부를 확인하는 일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은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 수는 655명, 치매 추정인구는 960명에 달한다”라며 “치매는 주변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우체국과의 협력이 치매걱정 없는 무주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거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료와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검진실과, 상담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지난해 7월 개소 후 지금까지 6백여 명에 대한 치매환자 등록을 마쳤으며,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을 비롯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및 치매환자 가족교실 운영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찾아가는 이팔청춘 치매예방교육과 현실인식 훈련, 인지자극 치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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