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군산새만금 마라톤대회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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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군산새만금 마라톤대회 전방위 지원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4.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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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리는 2019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현대자동차와 군산시, 대한육상연맹 등의 의기투합에 힘입어 전북 최초의 친환경대회로 치뤄졌다. 앞서 다른 대회들이 진행 차량 중 일부를 전기차로 운행한 사례는 있으나, 모든 대회 진행차량을 친환경차로 배치했다는 점에서 2019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는 사실상 국내 최초의 친환경 마라톤대회로 기록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이와 관련,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는 12일 수소전기차 넥쏘 1대와 전기차 코나, 아이오닉 18대 등 총 19대의 친환경 차량을 2019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진행을 위해 지원 했다고 밝혔다.이 중 넥쏘는 2019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맨 앞에서 참가자들을 이끄는 선두차량으로, 코나와 아이오닉 전기차는 5~10km, 하프 등 각 구간별 선도차와 대회 진행요원 지원용으로 각각 활용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돌입하며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앞선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할 예정이며, 군산시와 대한육상연맹은 친환경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친환경 청정 전북 이미지 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신종호 현대자동차 전북본부장은 “환경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 받는 요즘 공해물질 배출 제로인 수소전기차 넥쏘 등 친환경차와 함께 달리는 게 얼마나 유쾌한 체험인지 참가자들이 많이 느꼈을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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