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發 드론축구, 국제 경기종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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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發 드론축구, 국제 경기종목 채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4.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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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스포츠의 피파(국제축구연맹)로 통하는 국제항공연맹(FAI)이 드론축구를 국제 경기종목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 전국 드론월드컵 개최에 청신호가 켜지고, 향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올림픽에서도 드론축구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시는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항공연맹(FAI) 모형항공기위원회(CIAM) 국제회의에서 ‘드론축구 규정’이 채택되면서 향후 항공스포츠 국제대회에서 드론축구를 개최할 수 있는 시범경기 종목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서 채택된 드론축구 규정은 그간 (사)대한드론축구협회에서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제정하고 보완한 규정이다.
드론축구가 국제항공연맹(FAI)의 항공스포츠 시범종목으로 공인을 받게 되면서 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한 추진동력을 장착하는 것은 물론, 드론축구 관련 국제경기가 전주시가 만든 룰대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전주는 명실상부한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사)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장 김승수 전주시장)는 이번 국제 경기종목 채택에 따라 향후 한국모형항공협회의 드론축구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 내 ‘드론축구 분과’를 신설키로 했다. 드론축구 대회 관련 협의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가 맡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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