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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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 오늘 개막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4.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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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14개국 선수 2,200여명 참가 열띤 경쟁
 명실상부한 세계 수준의 대회로 자리 잡은 제12회 2019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스포츠대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중국, 러시아, 호주, 인도 등 14개국 선수 2,187명이 참가해 스피드 트랙 및 로드, 슬라럼, 인라인하키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대회 중간인 20일 저녁 6시에 춘향골체육관에서 선수단 및 귀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 참가국 출신 주민이 전하는 환영메세지 등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시민들이 지역 최대의 체육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각급 학교별 단체관람 신청, 지역 기관?단체들과 참가국 결연 추진했다.
또, 세계 각지에서 온 선수들이 경기가 없는 날에 민속놀이, 한복입기 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6월에 남원 오픈 국제검도대회, 국제바둑 춘향선발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대회 성공을 위해 경기장 등 각종 시설을 정비와 함께 두 차례의 보고회를 통해 대회분위기 조성, 선수단 환영, 위생·안전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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