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독립항쟁파리장서 청원100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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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독립항쟁파리장서 청원100년 기념행사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04.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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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 청원100년 기념행사가 17일 진안군 용담향교에서 용담향교유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 명륜당 광장에서 열렸다이날 이부용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상기 유도회장으로부터 윤리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문묘배례. 파리장서 청원서 원문낭독은 박경태 원임전교의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기념사에서 안기현 전교는 “새봄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 바쁜 시기임에도 이와 같이 많이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오늘의 행사는 성균관을 비롯해서 전국 234개 향교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일제히 열리는 행사다”고 말했다.이어서 “우리후손 유림들은 거룩한 유림 독립항쟁을 잊어서는 절대 안될 것이며, 선비정신을 되살려 유림이 총화단결하고 민족화합과 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이와 같은 정신이 후대에 길 이 계승되어야 할 것”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또한 “우리용담향교는 전라북도 26개 향교 중에서 전주향교. 금구향교에 이어 1390년 용안향교와 같은 해에 중건되어 도내에서 3번째 역사를 가지고 629년을 맞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발한 유림활동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호소하였다.전춘성 행정복지 국장은 내빈축사를 통해 “선열들의 빛나는 독립운동 100년사 재조명을 통하여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를 우리고장에서도 유림제위님께서 앞장서 주셨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행사준비에 고생이 많으셨다고 유림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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