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판매·환전대행점(금융기관) 관계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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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판매·환전대행점(금융기관) 관계자 회의 개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4.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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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최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금융기관들과 지역화폐 판매·환전 대행에 관한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전북은행 순창지점, 순정축협, 순창군산림조합,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지점 포함 관내 21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설주원 경제교통과장의 지역화폐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회의는 관내 21개 금융기관과의 판매 및 환전 협약내용, 부정방지를 위한 상품권관리시스템 설치 및 운영, 기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군은 지역화폐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당일 환전이 가능토록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과거 발행된 순창 지역화폐가 당일 환전이 어려워 유통이 확산되지 못한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당일 환전이 이번 지역화폐 발행 정착에 가장 중요한 키로 인식하고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순창군은 당초 9월 1일자로 지역화폐를 유통할 계획이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한달 앞당긴 올 8월 1일부터 본격 유통에 나선다.
지역화폐는 발행가액 1만원권 1종으로, 총 1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군은 또 정부에서 지자체 지역화폐 발행규모의 할인율 4%(국비 2%, 특별교부세 2%)를 하반기에 지원키로 해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순창군은 지역화폐 판매 및 환전을 위한 금융기관(21개소)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5월중에 추진할 계획이며, 가맹점 모집 등록도 5월부터 7월까지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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