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수칙, 더하고!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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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수칙, 더하고! 빼고!
  • 신서윤
  • 승인 2019.04.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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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교통관리계 신서윤
전북지방경찰청은 국민 교통안전 체감에 가장 밀접한 안전띠?안전모 착용, 음주?과속운전 근절에 대한 4대 현안을 선정해 전북도민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더하고 빼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띠 더하기〕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해 지난해 9월28일부터 모든 도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은 소홀한 실정이다.
교통안전공단에 조사한 교통문화지수(2018)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안전띠 착용률이 81.82%로 전국 평균 86.55%보다 낮은 준수율을 보였으며 특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의 경우 57.71%로 앞좌석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전좌석 안전띠 착용 습관화를 위해 올바른 교통문화를 갖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안전모 더하기〕농촌의 경우 노인들의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고 있으나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은 80.61%로 전국 평균(84.60%)보다 낮은 실정이다. 안전모는 교통사고시 머리를 보호하여 생명을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보호장구이기에 안전을 위해 착용은 필수이다.
〔과속운전 빼기〕과속운전을 줄이기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연중시행하고 있다. 5030 캠페인은 도심지역 제한속도를 시속 60km이하에서 시속 50km 이하로, 주택가나 보호구역 등 보행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도로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또한 신호등의 황색불일 경우에 교차로를 빨리 통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과속을 하게 되는데 이는 좌우 또는 상대차량을 확인할 겨를이 없어 사고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황색불일 경우 일단은 멈춰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여유있는 운전을 해야한다.
〔음주운전 빼기〕작년 故 윤창호씨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짐에 따라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올해 6월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것으로 혈중알코올 농도 기준이 0.05%→0.03%로, 0.08% 이상은 운전면허 취소로 수준이 상향되었기에 운전자들은 명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안전띠?안전모 더하고, 과속?음주운전 빼고 캠페인은 국민 모두가 지켜야 될 가장 기본적인 교통안전 원칙으로써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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