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학교에서 슬로정신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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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학교에서 슬로정신 배워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4.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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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70명 대상 슬로시티 전주학교 운영
국제슬로시티인 전주시가 슬로시티의 가치와 슬로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들을 찾아 나섰다. 시는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전주지역 10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5~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슬로시티 전주학교를 운영한다.
‘슬로시티 전주학교’는 삶의 가치관 형성이 시작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슬로정신을 교육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강의와 전통한지를 이용한 조명만들기 등 슬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대상학교는 선착순으로 교육을 신청한 10개 학교로, 해당학교에는 사전에 한국슬로시티본부의 슬로시티 전문가 교육을 2회 이상 수료하고 자격시험을 거쳐 국내 최초로 선발된 슬로시티 전문 강사 8명과 슬로 한지 체험 강사가 동시에 방문하게 된다.
앞서, 시는 그간 전주정신과 슬로철학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복지관과 문화의 집, 작은도서관, 고3 수험생 등을 찾아가 슬로시티 전주학교 ‘오손도손’을 운영했으며, 그간 총 2,677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도심형 슬로시티 철학을 알리기 위해 슬로지기(서포터즈) 프로그램 운영을 기획해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할 5개 지역공동체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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