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중학교 ‘인생 game’ 프로젝트 실시
상태바
완주중학교 ‘인생 game’ 프로젝트 실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4.23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완주중학교(교장 조계복) 2학년 24명과 함께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를 3월 19일 ~ 12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6~ 7교시(총 40차시) 프로젝트수업을 진행한다.
완주중학교 프로젝트를 제안한 학교 관계자는 ‘어른들이 강요하는 꿈이 아닌 모두 다 꿈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사회 담론이 주는 규범을 벗어나서 아이들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를 표현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학교·매개자·센터가 만난 자리에서 함께 한 매개자는 어린 시절 자신의 꿈이 ‘행복한 왕자의 동상(오스카 와일드 원작) 이었다’며 ‘이 꿈을 얘기했을 때 지지받지 못해 다시 말하지 않게 되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센터는 학교의 생각과 매개자의 사례를 기획의도에 담아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프로젝트로 연결했다. 주요 맥락은 실천, 성취감 경험, 자존감 향상 등이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단순하게 낸 자신의 의견이 깊이 있게 논의 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점점 나의 의견과 결정권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또래 집단에서 아이들과 소통, 교감하는 경험을 통해 머리와 마음이 함께 커가는 프로젝트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센터 관계자는 말했다.
 
 

주요기사